이쪽 업종은 이름과 용어가 비슷비슷해서 처음 접하면 헷갈립니다. 알아듣지 못한 채 통화하면 조건을 잘못 이해하기 쉽고, 자리에서도 눈치만 보게 됩니다. 자주 쓰이는 말 몇 가지만 정리해 두면 상담이 훨씬 편해집니다.
주대와 세트
주대는 술과 안주에 붙는 값을 말합니다. 업소에 따라 개별 주문이 아니라 세트 형태로 묶어 안내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술 종류와 기본 안주가 함께 포함됩니다. 총액을 물을 때 주대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본 시간과 연장
기본 시간은 처음 계산에 포함된 이용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넘기면 연장이 붙고, 연장 단위와 금액은 업소마다 다릅니다. 한 시간 단위인 곳도 있고 삼십 분 단위인 곳도 있어서, 처음 안내에서 이 부분을 정확히 들어 두어야 합니다.
업종 이름의 차이
노래주점은 접객 없이 일행끼리 이용하는 형태이고, 가라오케는 시설과 주류 구성이 좀 더 갖춰진 형태를 가리킵니다. 쓰리노는 접객이 시스템의 중심에 있어 자리를 함께 이끌어 주는 인원이 붙습니다. 정통 룸싸롱보다는 격식과 비용 부담이 덜한 중간 형태로 통합니다. 이름만 보고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 예산이 어긋납니다. 인천쓰리노 쪽 설명을 한 번 읽어 두면 이 구분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룸 규모를 말하는 표현
소룸, 중룸, 대룸처럼 크기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수용 인원으로 안내하기도 합니다. 같은 이름이라도 업소마다 실제 크기가 달라서, 몇 명까지 편하게 앉을 수 있는지를 숫자로 물어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최대 수용 인원과 편하게 앉는 인원은 다르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예약과 관련된 말
대기는 방이 빌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확정은 시간과 방이 잡힌 상태를 뜻합니다. 가예약처럼 임시로 잡아 두는 방식을 쓰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언제까지 확정해야 하는지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기한을 넘기면 자동으로 풀리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용에 붙는 표현들
기본요금은 최소로 나가는 금액을 뜻하고, 여기에 항목이 더해지면서 총액이 만들어집니다. 봉사료나 부가세가 별도인지 포함인지도 업소마다 달라서, 안내받은 숫자가 최종 금액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별도라면 실제 결제액은 안내보다 올라갑니다. 이 한 가지만 물어봐도 예산이 어긋나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모르면 물어보는 편이 낫다
용어를 몰라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상담 중에 이해가 안 되는 말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되묻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는 척하고 넘어갔다가 조건을 잘못 이해하면 결국 계산 단계에서 문제가 됩니다. 제대로 운영하는 곳이라면 설명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설명을 귀찮아하는 반응이 돌아온다면 그 자체가 판단 근거가 됩니다.
